‘한방 엑스포’ 1주일 앞으로… 전국 릴레이 홍보

입력 2017-09-14 22:25
충북 제천시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한방엑스포)’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최종열 탐험가를 홍보단장으로 공무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자전거 홍보단은 세종시와 청주시, 서울시, 경기도 등을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청 직원들과 관내 기관·단체들도 전통시장과 일반음식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하며 한방엑스포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한방엑스포 입장권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는 5500여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 표지판이 있는 전통시장과 식당, 약국, 서점 등에서 한방엑스포 폐막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도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2017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호주와 태국, 미얀마, 싱가포르, 네팔 등에서 온 시장들과 한방엑스포 홍보·참여를 협의했다. 이번 한방엑스포에는 제천시 국외 자매·우호도시 기업을 포함해 50여개 외국 기업이 참여하고 100여명의 해외 인사가 공식 방문한다.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도 이날 여행사, 여행블로거, 외국인 유학생, 체험학습 담당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엑스포 팸투어를 실시했다.

한방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