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 4:27)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Ephesians 4:27)
우리 주변을 바라봅시다. 틈만 나면 노는 사람이 있고 틈만 나면 공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틈만 나면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틈만 나면 운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틈이 우리 삶의 질과 승패를 결정합니다. 여기 틈만 나면 쳐들어오는 놈이 있습니다. 바로 악한 마귀입니다. 마귀는 늘 우리의 틈을 엿보고 빈틈을 노립니다. 싸움에서 빈틈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실 틈이 많은 사람입니다. 빈틈을 다 메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틈을 가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모든 틈을 메우실 뿐만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일을 가능케 하십니다. 물을 댈 때 호스가 낡아 틈이 많아도 수압이 충분하면 물은 목적지까지 다다릅니다. 수압이 충분해야 가능한 것처럼 성령에 충만하면 우리의 빈틈 정도는 주님이 너끈히 가려주십니다.
이호진 목사(김제 주평교회)
오늘의 QT (2017.9.15)
입력 2017-09-15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