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충주호 인공수초섬 조성 완료

입력 2017-09-13 21:18
충북 충주시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충주호 종댕이길 수변 인공수초섬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인공수초섬은 3500㎡ 규모의 조형물과 163㎡의 데크가 설치됐다. 충주 출신 신경림 시인의 시 ‘별을 찾아서’를 주제로 물 위에 떠 있는 별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중앙 조형물은 조선 세종 15년(1433)에 제작돼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측정하던 혼천의 모양이다. 수초섬은 충주호 수질 개선과 종댕이길 수변 경관 가치 창출, 물고기와 조류의 산란장과 서식처, 자연학습장 등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