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연고지인 인천 지역 중·고교 럭비팀을 초청해 일일 럭비 지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홈구장인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전날 열린 행사에는 인천 연수중, 부평중, 인천기계공고 선수와 스태프 7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일일 지도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정삼영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팀 종합 훈련을,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들이 포지션별 맞춤형 지도를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교 럭비팀과 연계한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 감독은 “지난 5월 실시한 다문화가정 럭비교실을 정례화하고 새로운 공익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럭비 문화 저변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인천 중·고교팀 초청 일일 기술지도
입력 2017-09-13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