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2일 전남 나주시 본사 비전홀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DN과 함께 크로스지커뮤티케이션 등 38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50개 기업의 95%를 달성했다”면서 “또 총 238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해 누적 투자금액 9561억원과 6809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014년 12월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광주·전남지역을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지구로 만들기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또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분야 6개 협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ICT기업 150개를 유치하기로 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한전 38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
입력 2017-09-12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