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들이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에 참가 중인 1학년 학습근로자 24명에게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9명의 교수들이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사진).
일·학습병행제는 대구지역 전문대 가운데 영진전문대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과정. 기업이 학생이나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이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영진전문대는 내년에 전자, 전기, 컴퓨터, 건축, 경영, 디자인, 관광 분야로 이 제도를 확대 실시해 더 많은 학습근로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영진전문대 교수들 십시일반 장학금
입력 2017-09-12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