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지성배 대한상사중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해사중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는 해사분쟁에 특화된 중재기관이 없어 국내 선사와 화주 등은 해사관련 계약 분쟁이 발생할 경우 영국·싱가포르 등에 위치한 중재기구를 이용해야 해 비용 유출과 중재 참석에 불편을 겪어 왔다. 아태해사중재센터는 향후 해사중재설명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로컬 브리핑] 부산시, 아태해사중재센터 설립 협약체결
입력 2017-09-1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