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70세 이상 독거노인들 가운데 중증장애인, 거동불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3000가구에 ‘119어르신 폰’을 9월중 확대 보급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 도내 2700가구에 보급돼 효자전화기로 명성을 얻으며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19어르신 폰’은 화재·응급상황, 보호자 호출 등 재난상황별 단축버튼이 탑재된 전화기로 한 번의 터치만으로 신고가 이루어지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독거노인 경우 단축버튼만 누르면 미리 녹음된 안내 멘트가 119로 자동 발송된다.
[로컬 브리핑] 경북도 소방본부, 3000가구에 119어르신 폰 보급
입력 2017-09-10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