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단풍이 지난해보다 1∼5일 일찍 찾아올 전망이라고 기상업체 153웨더가 8일 밝혔다. 다만 강원 산간 지역은 지난해보다 1∼2일 늦을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볼 수 있다. 이후 하루에 20∼25㎞의 속도로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다음달 11∼15일, 남부지방은 다음달 13∼24일쯤 단풍이 들 것으로 예측된다.
단풍 절정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다음달 18일에 설악산이 제일 먼저 절정을 맞는다. 이후 중부지방이 다음달 22∼28일, 남부지방이 다음달 29일 이후에 절정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jaylee@kmib.co.kr, 그래픽=이은지 기자
올해 단풍 작년보다 1∼5일 빨리 온다
입력 2017-09-08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