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지원금 대상자 1900명 모집

입력 2017-09-07 21:54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2017년도 제2차 청년구직지원금’ 지원을 받을 미취업 청년 19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구직지원금은 경기도 연정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해준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오는 14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거주 중인 청년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인정액(소득+재산을 일정한 비율로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의 가구원이어야 한다. 다만 재학생(휴학생)이나 실업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수혜자,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로 정기소득이 있는 자, 기존 정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15∼26일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나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높은 청년실업률을 감안해 2차 모집부터는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거주 중인 청년으로 신청대상을 확대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