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사드 추가 배치는 文 대통령 비극의 시작”

입력 2017-09-07 18:42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7일 정부의 사드(THAAD) 발사대 4기 추가 배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비극이 시작된 날”이라며 “미국 요구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이 정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푸들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정미 당대표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오늘 새벽 소성리의 평화는 무너졌다”면서 “사드 배치를 반대했던 대선 후보 시절의 약속은 어디로 갔느냐”고 지적했다.김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