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열고 복지 증진 유공자 159명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50여년간 1000명 넘는 노인을 돌보며 무연고 노인 920여명의 장례를 치른 이일성로원 손문권(74) 대표와 1971년부터 시설 거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기여한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김순옥(75)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39년간 무의탁 노인 보호에 힘써온 상애노인전문요양원 김희찬 대표와 43년 넘게 소외아동 300여명을 보살펴온 호동재단 전규용 대표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된다. 기념식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정치권 주요 인사, 사회복지 단체장과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포상… 김순옥·손문권씨에 동백장
입력 2017-09-06 20:55 수정 2017-09-06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