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9.7)

입력 2017-09-07 00:03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 51:12)

“Restore to me the joy of your salvation and grant me a willing spirit, to sustain me.”(Psalms 51:12)

다윗은 구원의 기쁨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나니 죄의 비참함에 떨어져 기쁨과 평안을 잃고 고통과 불안 속에 절규하듯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살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겠다고 수없이 결단하면서도 나에게는 그럴 만한 힘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내 마음의 의지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구원의 기쁨과 자원하는 심령을 하나님의 선물로 믿고 바랐습니다. 구원의 기쁨에 찬 자유로운 영혼만이 절망과 무력감을 박차고 하나님 앞에 즐거이 나아가 기쁨으로 뛰놀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능동적인 삶은 하나님이 주셔야 가능합니다.

이호진 목사(김제 주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