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아저씨, 책 읽어주세요!

입력 2017-09-06 17:36 수정 2017-09-12 10:49

서울 영등포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광화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벤치에 앉아 시집을 펼쳐 든 동상이 특이했던지 조르륵 달려가 뜻도 모른 채 어설프게 정지용 시인의 ‘별’을 읽다가 동시에 외칩니다. “아저씨, 책 읽어주세요!”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