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주최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

입력 2017-09-06 00:11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 등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설동욱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한복총) 대표회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 부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준배 한복총 교회일치위원장,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수형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권태진 군포제일교회 목사, 노승숙 국민문화재단 상임고문. 신현가 인턴기자

박종화(목회자 부문) 경동교회 원로목사, 김진표(평신도 부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설동욱 목사)가 주최하는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박 원로목사는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컬 운동’ ‘몰트만’ ‘칼 바르트’ 등의 저서를 통해 진보적 토대에서 보수를 아울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을 국내에 소개해 6·25전쟁 직후 한국사회에 만연됐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7∼20대 4선 의원인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경제·교육 부총리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했고 현재는 민주당기독신우회장, 국회조찬기도회장을 맡아 국회와 교회가 하나 되는 데 공헌했다.

글=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신현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