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목회자 부문) 경동교회 원로목사, 김진표(평신도 부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설동욱 목사)가 주최하는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박 원로목사는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컬 운동’ ‘몰트만’ ‘칼 바르트’ 등의 저서를 통해 진보적 토대에서 보수를 아울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을 국내에 소개해 6·25전쟁 직후 한국사회에 만연됐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7∼20대 4선 의원인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경제·교육 부총리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했고 현재는 민주당기독신우회장, 국회조찬기도회장을 맡아 국회와 교회가 하나 되는 데 공헌했다.
글=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신현가 인턴기자
한복총 주최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
입력 2017-09-06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