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생생한 세계 여행정보 만나보세요”

입력 2017-09-06 21:11
지난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 행사장. 코트파 제공

‘부산에서 세계의 속살을 만나보세요.’

국내 도시와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8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세계는 부산으로, 부산은 세계로!!’를 주제로 올해 20회째 개최되는 이번 관광전은 부산시 주최, 부산시관광협회와 ㈜코트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 후원으로 개최되며 부산을 비롯해 46개국 270여개 기관(업체)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청송도깨비사과축제’를 개최하는 경북 청송군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및 경기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관광홍보관에 전국적인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선보인다.

필리핀을 비롯해 대만, 일본, 멕시코, 피지, 도미니카 등 전 세계 45개국의 대사관 및 관광청, 여행사,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관광홍보관은 각국의 다양한 관광정보와 전통문화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8일 오후 1시부터 오키나와 전통민속공연단과 필리핀 전통민속공연단의 흥겨운 가락과 춤사위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각종 관광정보와 교육과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드림관광은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제주도, 홍도·흑산도, 대마도 여행권을 특별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누구나 쇼핑, 음식,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부산관광그랜드세일 홍보 프로모션’이 10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할인쿠폰은 홈페이지(busangrandsale.or.kr)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15인 이상 단체관람객과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bitf.co.kr)를 방문해 무료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울릉도여행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