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건축물이다. 청주에는 교량, 터널,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등 1835곳에 달한다. 시는 안전 실태를 파악한 뒤 안전등급을 재지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재난위험시설 등의 정비·관리에 관한 기본방침을 정할 것”이라며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 브리핑] 청주시, 특정관리대상시설 조사
입력 2017-09-04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