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과대학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원두우신학관에서 ‘한국기독교와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로 제15회 배민수 목사(1869∼1968) 기념강좌를 연다.
유상현 연세대 교수는 ‘교회와 권력-누가의 바울사례’, 한규무 광주대 교수는 ‘배민수의 기독교 농촌운동과 고등농사학원’이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배민수 목사의 그 나라와 한국농촌’의 현대어 개정판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배 목사는 농촌운동을 통해 사회를 변혁시킨 기독교 실천가였다. 그가 세운 삼애농업학원은 1976년 연세대에 기증됐다. 연세대는 배 목사의 하나님사랑, 농촌사랑, 노동사랑을 뜻하는 ‘삼애(三愛)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삼애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했다.
하나님·농촌·노동사랑 펼친 고 배민수 목사 ‘3愛정신’ 강좌
입력 2017-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