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악 명인·명창의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오는 8∼11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열린다. ‘다시 또, 얼쑤!’를 주제로 한 제43회 대사습놀이에서는 판소리 명창, 가야금 병창, 명고수, 시조, 농악, 민요 등 10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진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지난해 심사 비리가 불거짐에 따라 매년 5월에 치러지던 대회가 올해는 9월에야 열리게 됐다. 올해는 잡음을 막기 위해 예선과 본선의 심사위원이 별도로 구성되고 심사위원 선정 때 제자와 6촌 이내 친·인척은 배제됐다.
[로컬 브리핑] 전주대사습놀이 8∼11일 열려
입력 2017-09-0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