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한가위… 홈플러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17-09-04 19:26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4100여개사로 약 24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1일, 최대 31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 지급키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설에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협력회사,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