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에게 사랑은 없다. 성욕만 있을 뿐.”(아이디 wk****) “사랑 어쩌고저쩌고해도 결국엔 더도 덜도 말고 그냥 단순 엔조이예요. 별거 없는데도 늘 새로운 상대 찾아 헤매죠. 그러다 돌고 돌고.”(아이디 sj******)
동성애자 전용 I 사이트 상담실에 올라온 글을 보면 동성애자들이 추구하는 쾌락이 중독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유독 동성 간 성행위자들만 자신들의 욕구를 인권으로 인정해 달라고 한다. 게다가 소수자 혐오 논리를 앞세워 비판도 원천봉쇄한다.
남성 동성애자 h******가 I 사이트에 올린 ‘문란한 생활 어쩌면 좋을까요’라는 글을 보면 이 같은 논리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것인지 알 수 있다.
“중3 때부터 지금까지 바텀(남성 간 성 접촉 때 여성 역할을 하는 게이)만 해서 항문은 이미 망가져 버렸고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동성애 생각으로만 가득해 제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완벽한 삶은 없겠지만 돌이켜보면 후회 없는 삶을 살자가 제 모토인데 성욕 앞에선 모든 게 무너집니다. 다른 건 자제가 가능하지만 성욕은 안 됩니다. 젊기 때문일까요. 아님 제가 정말 문란한 걸까요. 1주일 동안 3명과 3번 (성 접촉을) 했는데 또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쾌락이 정신을 지배하다 보니 항문 농양수술을 한 지 1개월 만에 항문성교를 하고 싶은데 해도 괜찮냐는 글도 올라왔다. “상처 부위에서 더 이상 진물도 나오지 않고 거의 아물어 갑니다. 그런데 애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ㅇㄴ(항문성교)을 못한 지 거의 수술 전부터 한 달 반은 다 돼가니 미칠 지경입니다.”(아이디 z****)
이처럼 동성애자들이 추구하는 성은 수치스럽고 죄책감만 자아내는 ‘성 중독’이다. 게다가 성병 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자기 파괴적이다. 민성길 연세대 신경정신과 명예교수는 “동성애자들의 성적 쾌락 추구는 성 중독이자 성도착증에 가깝다”면서 “음주 흡연 마약중독 같은 중독 현상은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고 더욱 자주 탐닉행동을 하게 돼 있다. 그 결과 정신과적으로 우울증 자살 불안장애 등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민 교수는 “1973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동성애를 정신장애 분류에서 삭제하면서 많은 사람이 동성애자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인상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이것은 오도된 것이며 동성애 행동 때문에 수많은 신체적 합병증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남성 간 성행위자들에게 성적 관계는 보편적 사랑이 아니라 성욕을 풀기 위한 집착적 행위, 즉 행위중독에 가깝다. 그런데도 동성애자들은 성적 취향을 인권, 사랑으로 포장해 미화한다.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욕구를 자유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동성애자들의 성적 욕구를 인권, ‘성적 지향’으로 용인한다면 사회는 극도의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사랑 어쩌고저쩌고해도 결국에는 단순 엔조이… 동성애자 성적 쾌락 추구는 성 중독에 가까워”
입력 2017-09-20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