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새벽시장을 찾는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한 카페를 마련했다. 광진구는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 중곡동의 한 커피숍 1층 공간 일부를 임차해 ‘새벽시장 쉼터’로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30개 인력사무소가 밀집해 하루 평균 80∼100명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중곡동 새벽시장 쉼터 카페는 지난달 문을 열어 매일 새벽 4시30분부터 오전 7시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내부에는 선풍기와 에어컨이 설치돼 있고, 휴게공간과 음료도 준비돼 있다.
[로컬 브리핑] 서울 광진구, 일용직 위한 새벽시장 쉼터 개소
입력 2017-09-03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