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2번째 女총지배인에30년차 이남경 호텔리어… 내년엔 L7홍대 선보인다

입력 2017-09-03 21:09

롯데호텔은 라이프스타일호텔 브랜드인 L7명동 호텔에 이남경(47·사진)씨를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지배인은 롯데호텔 첫 여성 총지배인이었던 배현미 총지배인 이후 두 번째 여성 총지배인으로 부임하게 됐다.

이 총지배인은 L7을 포함한 신규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올해로 30년차 베테랑 호텔리어다. 롯데호텔 측은 “사내 여성인재육성 정책에 따라 여성 간부급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여성 총지배인 수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2016년 문을 연 L7명동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서울 강남구에 L7강남을 열고 내년 2월에는 L7홍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