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조용병(사진) 회장이 ‘P·O·W·E·R’ 경영을 강조했다.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1일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16주년 기념사를 통해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기회가 왔을 때 M&A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관련 신한리츠운용이 13번째 자회사로 연내 문을 연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Portfolio)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축하고, 원(One) 신한 전략을 실행하며, 기회와 리스크를 폭넓게(Wide) 탐색하고, 몰입과 열정을 강화(Enforcement)하며, 따뜻한 금융을 포괄하는 신한문화 재창조(Recreation)의 5대 ‘P·O·W·E·R’ 지침을 발표했다.
우성규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P·O·W·E·R 기치… M&A 적극 추진”
입력 2017-09-01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