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P·O·W·E·R 기치… M&A 적극 추진”

입력 2017-09-01 21:37

신한금융그룹 조용병(사진) 회장이 ‘P·O·W·E·R’ 경영을 강조했다.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1일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16주년 기념사를 통해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기회가 왔을 때 M&A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관련 신한리츠운용이 13번째 자회사로 연내 문을 연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Portfolio)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축하고, 원(One) 신한 전략을 실행하며, 기회와 리스크를 폭넓게(Wide) 탐색하고, 몰입과 열정을 강화(Enforcement)하며, 따뜻한 금융을 포괄하는 신한문화 재창조(Recreation)의 5대 ‘P·O·W·E·R’ 지침을 발표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