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이사장 최원식)는 1∼7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지하 다목적홀에서 시인이 그린 문인화를 전시하는 ‘붓을 따라 소풍나선 시’(구중서 작품으로 제작된 포스터)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고은 구중서 홍일선 박윤규 등 시인 14명이 그린 36점이 내걸린다.
안상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은 “묵향을 따라 번지는 시의 세계와 문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학주간 2017’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작가회의 사무국(02-313-1486)으로 하면 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시인이 그린 문인화는 어떤 느낌일까?
입력 2017-08-3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