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구청 내 엘리베이터 3대에 임산부와 노약자를 위한 ‘배려의자’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엘리베이터 안쪽 구석에 부채꼴 모양의 의자를 설치해 몸이 불편한 임산부나 노약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여직원 휴게실도 리모델링하고 수면침대, 파우더룸, 안마의자 등을 설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하반기에는 임신한 직원들의 의자를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교체하고 직원들의 노후화된 의자도 목받이가 있는 기능성 의자로 바꿀 계획이다.
[로컬 브리핑] 중랑구청 엘리베이터에 ‘배려의자’
입력 2017-08-30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