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8.31)

입력 2017-08-31 00:04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

“In the same way, count yourselves dead to sin but alive to God in Christ Jesus.”(Romans 6:11)

심각하고 비참한 죄의 오염에서 건짐을 받아 왕의 자녀로 부름받은 성도는 세상을 다 가져도 누리지 못할 자유와 기쁨을 맛봅니다. 이처럼 놀라운 사실이 내게 일어났음에도 우리 몸은 종종 죄의 종으로 드려질 때가 있습니다. 신분은 변화됐지만 성품은 아직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은 거듭났지만 몸은 아직 구속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때 낙심한 우리가 확인해야 하는 게 있습니다. 믿음으로 부여받은 하나님 자녀로서의 ‘신분’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를 왕의 자녀로 ‘여겨주시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나를 왕의 자녀로 여겨주고 세상에서 왕의 자녀처럼 살아가는 겁니다. 왕 왕 왕 왕 나는 왕자다.

이호진 목사(김제 주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