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한성대학교] 동일 학부 내 세부 트랙 구분않고 입학

입력 2017-08-30 21:20

한성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215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정원의 75%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을 구분하지 않고 입학할 수 있다는 점이다. 2학년에 진학할 때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우선 선택권을 줬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수시에선 적성우수자전형이 확대됐다. 363명의 학생을 적성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 60%, 적성고사 4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단과대학별 배점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학에 자신 있는 학생은 공과대를, 국어에 강점을 가진 학생은 인문·사회과학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전형을 없애고 100% 서류로만 전형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 부담이 줄었다. 2018학년도에는 정원 내로 일반전형(180명)을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크리에이티브 인문예술대학·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디자인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 과목을, IT공과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고려해 학생부교과전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적성우수자전형, 한성인재,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생, 특성화고교 졸업 재직자 등은 전형방법과 지원자격 등을 확인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한성대는 서울에 있는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야간학과를 운영한다. 주·야간 모두 동일한 전임 교수가 강의를 한다. 야간학과라고 해서 학교생활이나 졸업 시에 불리한 조건은 없기 때문에 야간학과 선택도 고려해볼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2∼15일이다. 입학홍보처 홈페이지(enter.hansung.ac.kr)에서 각 전형별 입시결과와 경쟁률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