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숭실대학교] 21명 모집 소프트웨어특기자 전형 신설

입력 2017-08-30 20:36

숭실대는 2018학년도 총 모집인원 3056명 중 64%에 해당하는 1960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숭실대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4가지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927명에서 1029명으로 100명 넘게 늘었다. 또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이 신설됐다. 모두 21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387명에서 349명으로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됐고, 학생부종합평가는 폐지됐다.

숭실대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을 확대한 이유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다. 특히 SSU미래인재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전년도 503명에서 623명으로 120명이 늘었다. 해당 전형은 1단계에선 서류 100%, 2단계는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형 내에서는 1년간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 때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서 가장 많은 8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이번 수시 모집에서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은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에서 총 21명을 선발한다. 전형과정은 SSU미래인재와 동일하다. 논술자 전형은 38명 줄었다. 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 경상 자연계열로 구분해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하고 학생부종합평가를 폐지했다. 전년도에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학생부종합평가 30%를 반영해 왔다. 이 번에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470명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은 10월 21일, 논술고사는 11월 18일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iphak.ss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