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아주대학교] 수시 확대… 의학과만 수능최저기준 적용

입력 2017-08-30 21:24

아주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 전형을 대폭 확대해 학생부교과(655명), 학생부종합전형(934명), 논술전형(226명), 실기전형(26명) 등을 통해 정원의 87.3%인 184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다만 의학과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의학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보다 완화돼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등급 합이 5 이내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70%, 학생부 비교과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비교과 30%는 성실성과 인성 위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정원 외),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정원 외) 등 4가지 전형이 있는데 올해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장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ACE), 학생부종합전형(자기추천),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Ⅰ),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Ⅱ),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국방IT우수인재전형1,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등으로 모집한다.

ACE는 아주대 대표 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해 온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추천은 신설됐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1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기 위해 공군과 계약을 맺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 20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점수 70%, 면접 30%로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비중이 60%에서 70%로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10∼15분 내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