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하나님의 마스터플랜

입력 2017-09-07 00:00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있어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 지난 40년 동안 이민 목회 사역에 헌신한 저자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 가운데 반드시 선행돼야 함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지금도 흩어진 유대인을 고토로 귀환시키시며, 영적 귀환을 위해 이방인과의 장벽을 허물고 계신다고 강조한다. 책 마지막에 저자가 제시하는 한국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도 눈길을 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원하거나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심 있는 이들은 필독할 만하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