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서울과학기술대학교] 수시 정원 74.9% 학생부종합 전형 선발

입력 2017-08-30 20:38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488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74.9%(1115명), 논술전형 20.4%(303명), 실기전형 4.7%(70명)으로 나눠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전공우수자전형, 고른기회전형으로 구분돼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와 논술전형의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올해 서울과기대는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4% 많은 인원인 551명을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뽑는다. 학생부교과(45%)와 서류(55%)로 일괄합산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탐구 중 2개 합 6등급 이내, 인문계는 국·영·수·탐구 중 2개 합 6등급 이내로 설정했다. 면접고사를 폐지했다.

전공우수자전형으로는 189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는 1단계 성적의 60%,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과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성적이 낮더라도 재능과 열정을 보겠다는 취지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30%(교과, 출결?봉사), 논술 7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하고, 자연계열은 수학만 출제한다.

수시모집 정원의 4.7%(70명)인 조형대학 실기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10배수를 선발해 2단계 실기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27명), 저소득층(49명), 평생학습자(72명)를 선발하는 고른기회 전형과 농어촌학생(59명), 특성화고 등 졸업 재직자(168명)을 뽑는 정원외 고른기회 전형이 있다. 선발과정은 전공우수자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