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성신여자대학교]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 가능

입력 2017-08-30 20:39

성신여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수시 1445명(70%), 정시 618명(30%)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특기자·실기 전형으로 나눠진다. 세부적으로는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우수자 644명을 포함하여 총 696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 485명을 비롯해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포함해 총 628명을 뽑는다. 그리고 특기자·실기전형에서는 어학우수자 및 일반학생(실기)을 264명 선발한다.

성신여대는 평소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의 취지를 살려 수시모집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원자가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낸 성과를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늘렸다. 또한 수험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지원자가 폭넓은 진로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일부 모집단위 제외) 전형별 평가방식, 전형요소 및 반영교과 등 세부적인 사항은 전년과 동일하다.

성신여대는 2018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교유형 제한을 폐지했다. 그동안 지원이 불가능했던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지원이 허용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국가보훈대상자 모집인원 확대 및 정원 내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 신설로 전체적으로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범위가 확대됐다. 아울러 2017학년도까지 학교장추천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지역균형 전형이 2018학년도부터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 통합되면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한 반면 수험생의 서류 준비 부담은 줄었다.

성신여대 조병왕 입학처장은 “원서접수 전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모집단위의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