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대구대학교] 학생부면접, 학생부 70%·면접 30%

입력 2017-08-30 21:40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수시모집을 통해 총 3700명을 선발한다.

이는 총 신입생 모집인원 4586명(정원내·외 포함)의 80.6%에 해당한다. 일부 학과의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간호학과 20명(84명→104명), 물리치료학과 6명(40명→46명)이 늘었다. 또 신소재에너지공학과(정원 35명)가 신설됐다.

주요 전형은 학생부면접전형(1460명), 학생부교과전형(885명), 학생부종합전형(517명)이다. 가장 많은 신입생을 뽑는 학생부면접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가 반영된다. 수능시험 전 면접이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도 수능시험 전에 이뤄진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수능 시험 후 합격자가 발표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인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시모집 전형은 전형별 1회씩 최대 6회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계열 간 교차지원도 할 수 있다.

대구대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특성화대학이다.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립한 대학답게 특수교육 분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해마다 100명이 넘는 국공립 특수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사범대학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 임용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단과대학 규모의 재활과학대학도 자랑거리다.

단과대학 내 7개 학과(언어치료, 물리치료, 재활심리, 직업재활, 재활공학, 작업치료, 건강증진)는 학문적으로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재활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사회복지학과는 전국 최다 규모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한 전통 있는 학과다.

대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교육 클러스터(EC, Education Cluster) 중심의 융합교육 플랫폼’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