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장로회신학대학교] 학사 3년-신대원 입학 연계과정 신설

입력 2017-08-30 21:24

장로회신학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교회음악학과 등 3개 학과 99명을 선발한다. 개신교에서 세례를 받거나 유아세례를 받은 뒤 입교한 사람만 지원 가능하다.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는 각각 36명씩 선발한다. 성경경시대회 특기자, 학생부우수자, 추천제, 목회자자녀, 선교사자녀, 검정고시출신자, 대안학교출신자 등 7개 전형이 마련돼 있다. 성경경시대회 특기자 전형은 전국청소년성경경시대회 종합부문 수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우수자와 목회자자녀 전형은 교과성적과 면접성적을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선교사자녀 전형은 면접성적과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기독교 대안학교출신자, 검정고시출신자, 추천제 전형은 교과성적과 면접성적,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교회음악학과는 성악 10명, 피아노 7명, 오르간 7명 작곡 2명, 지휘 1명 등 27명을 선발한다. 실기 점수 100%가 반영된다. 각 과의 재학생에게는 신학대학원에 무시험전형 특차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장로회신학대는 2018학년도부터 학사과정 3년(6학기)을 마치고 신학대학원에 연계 입학할 수 있는 ‘학사·교역학 석사 연계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또 졸업 후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연계교육과정’도 만들 예정이다. 이 과정은 기독교 언론 및 문화미디어 전문사역자, 청소년상담사, 보육교사, 대안학교교사, 문화예술교육사, 찬양사역자, 반주심화과정, 외국어심화과정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사무엘 마펫 선교사가 1901년 설립한 장로회신학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구현’이라는 교육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교육과는 국내 신학대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고, 졸업생에겐 중등학교 교사 2급(종교) 교원자격증이 발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11∼15일이다. 재외국민,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전형도 같은 기간에 실시한다(02-450-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