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 민족복음화 대성회’ 위한 전국 대표회장 준비기도회 열려

입력 2017-08-30 00:11
‘8천만 민족복음화 대성회’를 위한 전국지역 대표회장 준비기도회가 28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됐다.

대성회 준비위원장 함덕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대표 대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제9시 기도시간’(행 3:1∼1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전국교회의 기도운동을 제안했다. 이 목사는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어느 것도 소망이나 희망을 주지 못한다”면서 “결국 이 땅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것은 기독교 신앙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에 부흥을 가져온 것은 뜨거운 기도였다. 현재 한국교회가 침체하고 세상적으로 타락하게 된 이유도 기도의 상실에 있다”면서 “‘8천만 민족복음화 대성회’가 한국교회 제2부흥의 전기를 마련하는 기도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총재 이태희 목사는 “손잡고 합심하여 무너지는 한국교회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8천만 민족복음화 대성회’의 성공적 개최와 교회 개혁, 민족 복음화를 위해 합심기도했다.

주최 측은 임은태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에게 후원회장 추대패를 전달했다. 대성회는 11월 12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전국 교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