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제네시스 G80 150대와 스타렉스 50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러시아 정부가 2015년부터 주최한 동방경제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치·경제 협력을 목적으로 매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중·일을 비롯한 56개국 정상과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 기업 대표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제공한 차량은 포럼 기간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과 행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현대차는 행사장 입구에 G80 2대를 전시하고 행사장 안에 홍보 부스를 설치한다. 후원 차량에 공식 차량 스티커를 붙이고 옥외 배너와 공항 내외부 광고도 진행한다.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현대차, 내달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차량 지원
입력 2017-08-2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