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효성]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관계 구축에 집중

입력 2017-08-28 21:26
효성중공업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북한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공동운명체’ 정신을 강조하며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관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효성은 사규에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등과 관련된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해 협력업체와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등 보복을 금지하는 지침을 만들었다. 협력업체들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회에 동반 참석해 협력업체들의 마케팅도 지원한다.

협력업체 책임자들을 상대로 품질·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이 밖에 효성 측 설계자 및 설계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위탁정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협력업체가 기술혁신에 성공하면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 특별상’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