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KT&G] 부산에 국내 최대 상상마당 조성 추진

입력 2017-08-28 20:27
인디가수 ‘문문’이 KT&G의 복합문화공간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문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콘서트를 진행한다. KT&G제공

KT&G는 오는 2019년 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상상마당을 조성한다. 건물 매입 및 콘텐츠 개발에 800억원을 투자한다. 상상마당은 KT&G가 각종 공연 및 전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상상마당은 서울 홍대 및 논산, 춘천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는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상영하지 않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상영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부터는 프랑스 대표 사진작가 자끄 앙리 라띠그의 사진전을 열었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된다. 전시는 홍대 상상마당에서 지난 15일까지 진행됐고 25일부터는 춘천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