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015년 9월 기업문화개선위원회 출범 이후 17개 중점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등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 일환으로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상생펀드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추천을 받아 은행 대출시 기준 금리에서 1.1∼1.3%P 자동 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또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2월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했다. 신동빈 회장이 100억원을 사재 출연하고 롯데쇼핑 등 주요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했다.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 일환인 ‘청년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기업-롯데그룹] 펀드 확대… 거래 기업 은행금리 지원
입력 2017-08-28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