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상생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글로벌 무대에서의 LG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까지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장비·소재·부품업체와 건설업체 등 수백여 협력사들과 함께 산업 전체적으로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효과를 일으킬 계획이다. 특히 5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로 국산 장비업체에 6∼7조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LG그룹은 보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LG전자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6년 250명이 넘는 사내 기술인력을 협력사에 파견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 개발,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따뜻한 기업-LG그룹] 협력사와 함께 상생 생태계 구축 나서
입력 2017-08-28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