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통합 브랜드 ‘엘리든’ 론칭

입력 2017-08-27 18:26 수정 2017-08-27 23:04
롯데백화점이 통합 자체 브랜드(PB) ‘엘리든(ELIDEN)’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PB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롯데만의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엘리든’을 31일 론칭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PB 편집매장이 5개나 되지만 고객들이 각각의 브랜드로 알 뿐 롯데에서 직매입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엘리든을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구축해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소비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통합 브랜드 론칭으로 브랜드명도 바뀐다. 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바이에토르’는 ‘엘리든 스튜디오’,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비트윈’은 ‘엘리든 플레이’, 남성의류 편집숍 ‘아카이브’는 ‘엘리든 맨’, 리빙 직매입 편집숍인 ‘르보헴’은 ‘엘리든 홈’으로 재탄생된다. 여성 수입의류 ‘엘리든’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명을 유지한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