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통합 자체 브랜드(PB) ‘엘리든(ELIDEN)’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PB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롯데만의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엘리든’을 31일 론칭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PB 편집매장이 5개나 되지만 고객들이 각각의 브랜드로 알 뿐 롯데에서 직매입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엘리든을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구축해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소비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통합 브랜드 론칭으로 브랜드명도 바뀐다. 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바이에토르’는 ‘엘리든 스튜디오’,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비트윈’은 ‘엘리든 플레이’, 남성의류 편집숍 ‘아카이브’는 ‘엘리든 맨’, 리빙 직매입 편집숍인 ‘르보헴’은 ‘엘리든 홈’으로 재탄생된다. 여성 수입의류 ‘엘리든’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명을 유지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롯데백화점 통합 브랜드 ‘엘리든’ 론칭
입력 2017-08-27 18:26 수정 2017-08-27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