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

입력 2017-08-25 17:38
사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사진)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추첨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 이은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3번째(2014·2016·2017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수상 후보였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제쳤다. 또 2011년 시작돼 7번째인 UEFA ‘올해의 선수’ 최다 수상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2016∼2017 UCL에서 총 1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팀의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