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홍콩법인 사무공간 국민은행 현지 지점과 통합

입력 2017-08-25 19:37
KB증권은 홍콩현지법인의 사무공간을 센트럴플라자로 이전해 KB국민은행 홍콩지점과 통합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과 KB국민은행의 해외 사무공간 통합은 처음이다.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조치다. 기념식에 참석한 전병조 KB증권 사장은 “KB증권 홍콩법인을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육성해 KB금융그룹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KB증권은 홍콩법인에 8000만 달러 증자를 결정했다. 투자은행(IB)과 채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홍콩지점의 일반 기업금융(CB)과 IB 업무 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