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창업 유망팀 300+’ 출정식 연다

입력 2017-08-25 00:05
교육부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을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유망팀 300개팀을 선정했는데 올해부터 중·고교생으로 확대됐다. 지난 5∼7월 권역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 창업 유망팀 300개팀과 중·고교 창업동아리 41개팀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한다.

선배 창업가 특강, 유망팀 창업 아이템 전시 및 상호 평가,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고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대학 유망팀으로부터 창업 경험을 전달받는 현장 결연 행사도 마련된다.

전문가 평가와 현장 상호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팀에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본선 출전권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려면 청년 창업가가 늘어나야 한다”며 “창업 유망팀이 성공한 창업가로 성장하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