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대진항 방파제에 벽화 조성

입력 2017-08-23 22:35
강원도 고성군은 현내면 대진항 방파제에 벽화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9400만원을 들여 방파제 옹벽 960㎡ 면적에 해녀들이 일하는 모습을 담은 아트타일 벽화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콘크리트로 조성된 방파제의 인공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둡고 특색 없던 콘크리트 옹벽이 화사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류· 체험형 관광시설을 더 확충해 다시 찾고 싶은 대진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