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용산구, 전통 한옥식 서당 만든다

입력 2017-08-23 22:40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원효로 옛 구청사 3별관 1층에 전통한옥식 서당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 개원 예정인 용산서당의 규모는 137.6㎡로 교육실(75.3㎡)과 훈장실(15.3㎡), 탈의실(11.6㎡) 등을 갖추게 된다. 훈장은 이흥섭 전 성균관 석전교육원장이 맡기로 했다. 서당은 초등학생은 물론 청소년, 성인, 직장인 등 모든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천자문과 사자소학(초급), 동몽선습과 명심보감(중급), 사서오경(고급) 등을 배울 수 있는데 강좌는 대부분 유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