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태백 슬로 트레일 조성 등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19개 선정

입력 2017-08-22 19:39
국토교통부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도 태백 슬로 트레일 조성, 경남 산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 충북 영동 햇살 다담길 조성 등 모두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선정된 사업들은 최대 약 30억원 내외의 국비지원(보조율 100%)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개별 시·군이 공통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사업을 발굴하는 ‘지역개발 연계사업’을 도입했다. 충북 단양과 강원도 영월은 김삿갓묘·외씨버선길 등 주변 관광자원을 함께 조성하고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은 국내 최장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