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출시

입력 2017-08-22 19:39

LG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사진)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49종이다. 128리터에서 836리터까지 용량도 다양하다. 신제품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리는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유산균 유지 기간을 늘려 김치도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김치맛을 유지해준다. 찬바람을 공급하는 구멍을 최대 20개까지 적용한 쿨링케어는 6분마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차를 최소화한다.

에너지 효율도 개선해 400리터 이상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h다. 한 달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2000원이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과 비교하면 연간 전기요금을 최대 26% 절약할 수 있다. 2등급 제품도 지난해 1등급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18% 개선했다. 신제품에는 다용도 분리벽도 적용했다. 각 칸을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끌 수도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