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시범 설치한 주행유도선(분홍선)을 오는 9월부터 20곳에 확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영등포로터리와 이수교차로, 녹사평역교차로 등 3곳에 분홍색 주행유도선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교차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급차로 변경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설치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62개 후보지를 선정해 3개월간 현장 점검한 끝에 혜화로터리 등을 설치장소로 선정했다.
[로컬 브리핑] 서울시, 주행유도선 9월부터 확대 설치
입력 2017-08-21 21:38